2월 23일(금) 오후 5시에  속초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속초 청호동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갯배 앞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에 등재된 속초사자놀이 공연을
펼치고, 속초시의 한 해 동안의 번영과 속초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월 24일(토) 정월 대보름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속초해수욕장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와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속초돈돌라리 공연과 초청가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 만들기, 부럼깨기, 소망등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의 전통문화체험과 윷놀이, 비석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속초시 동별 민속경연등이 열렸고, 각 동별 부스에서는 귀밝이술과 어묵, 오곡약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어 행사를 즐기러 온 많은 방문객들을 더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오후 '오오오'(정월대보름 속초의 일출시간 5시 55분)에는 전통 민속 재현 행사로
올 한해 모든 속초시민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소망기원 제사를 드렸으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소원이 적힌 소원지를 매단 달집태우기로 밤 하늘을
환하게 수 놓아 흐린 날씨로 정월대보름 달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마음을 대신
할 수 있었습니다.

 청춘기자단도 시니어클럽 사업에 참여하시는 총 2,550명 모든 어르신들 가정의
 평안과 무사고 안전을 기원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