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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니어클럽 활동 소개 언론보도

    속초시니어클럽 사회공헌형사업인 노노상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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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22회   작성일Date 09-07-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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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노상담사 인기 ‘상한가’
    동년배, 가치관·신체노화 이해 등 공감대 커
    newsdaybox_top.gif [178호] 2009년 07월 15일 (수) 이미정 기자 btn_sendmail.gifmjlee@nnnews.co.kr newsdaybox_dn.gif
    최근 노인이 노인을 상담하는 이른바 노(老)-노(老) 상담이 인기다. 인기비결은 동 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이 비슷한 문화와 시대적 배경 등 공감대를 형성해 서로의 고민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상담소 곳곳에서 동년배 상담사를 양성, 배치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문을 연 서울시 어르신상담센터 동년배 상담가를 양성하고자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1차례 6시간씩 ‘동년배상담가 양성 과정(1기)’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양성 과정을 통해 노인의 성문제를 비롯해 노인복지 현황 및 정책, 노인상담의 이론적 기초, 노인생활 법률 상식, 가족상담 이론 등을 배운다.

    이번 과정에는 국가인권위원회 노인인권지킴이단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법률, 세무, 재무, 정서 상담 등 동년배 상담 과정을 수료 후 상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어르신상담센터는 현재 전문 상담가 6명이 배치돼 어르신들의 성(性) 상담을 비롯해 이혼 및 재혼상담, 재산관리‧상속‧세무 등 법률상담, 노인학대‧가족문제‧우울증‧건강관리 등 전문가 연계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노-노 상담사를 배치해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는 곳도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5월부터 55세 이상 성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서울·인천·충북지역의 노인성상담소에 노인성전문가를 각각 5명씩 모두 15명을 배치,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전화 상담을 비롯해 방문상담은 물론 어르신들이 많이 활동하는 복지관, 보건소 등을 연계해 성상담 강연 및 찾아가는 성상담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종묘나 탑골공원, 등산로를 방문, 홍보활동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상담 건수는 5월 60건에 비해 6월에는 130건으로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노인생활지원팀 정신숙 팀장은 “연령대가 비슷하다보니 가치관이나 시대적 상황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보다 쉽게 이뤄질 수 있다”며 “특히 신체적 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노-노 상담 활동을 일자리 차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강원 속초시니어클럽은 지난 4월 노인일자리 일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10여명을 선발, 노인상담사를 배출했다.

    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상담사들은 지난 5월부터 일주일에 3차례씩 홀몸어르신, 경로당 등을 방문한다. 전문 상담활동 대신 주 업무는 ‘말벗’. 하루 4시간씩 주 3일 일해야 월 20만원의 월급을 받지만 상담원들은 정해진 시간 외에도 수시로 외로운 어르신들을 방문, 말벗은 물론 사비를 들여 음식도 전달하고 있다.

    속초시니어클럽 안승훈 담당자는 “최근 상담사 어르신들이 자살 위험이 있는 홀몸 어르신을 자주 방문해 증세를 완화시키는 등 상담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각 지자체에서도 노-노 상담사를 배출, 배치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는 지난 4월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22명의 노인 상담사를 위촉,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고민 상담, 노인복지 제도 등 시책 활용방안, 취업 알선 등을 전담한다. 시는 복지관 등 5곳에 상담소를 배치해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9시~오후 6시 방문 및 전화상당을 상담을 펼치고 있다.

    시흥시도 지난 4월 정왕본동 주민센터 내에 상담소를 개소, 노인상담사를 배치해 어르신들에게 복지사업과 일자리를 안내하고 생활 불편사항 등을 상담한다.

    이미정 기자 mjlee@nnnews.co.kr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8-10 15:28:4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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